갈매기의 꿈

극한 속도! 한 마리의 갈매기가 시속 342킬로미터로 난 것이다!
그것은 하나의 "한계 돌파"이며, 갈매기 떼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순간이었다.
그리고 그 순간이야말로 조나단에게 있어 새로운 시대의 개막이었던 것이다.

그는 곧 아무도 없는 자기만의 연습 영역으로 날아갔다. 그리고 이번에는 3천 4백 미터 상공에서 강하를 위해 양쪽 날개를 접고, 재빨리 방향 전환하는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.

날개 끝을 단 하나만 약간 움직이면 맹렬한 스피드에서도 유연한 커브를 그리며 날 수 있다는 것을 그는 알았다.그러나 그것을 발견하기 전에, 그 스피드에서 다른 날개를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이내 라이플의 탄환처럼 나선 상태로 추락한다는 것을 그는 몸으로써 알지 않으면 안되었다.
하지만, 그 결과 마침내 조나단은 갈매기 역사상 첫 곡예 비행의 제 1인자가 된 것이다.




by 은빛라이언 | 2005/03/16 14:12 | 詩가 있는 풍경 | 트랙백 | 덧글(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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