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인돌의 종류 - 바둑판식

바둑판식 고인돌은 탁자식 고인돌에서 변형된 고인돌로, 무덤방을 지하에 만들고, 그 표석으로서 지상에 만든 석조물이다.
보통 평지나 언덕 경사면에 둥글거나 위가 뽀족한 덩어리 모양의 받침돌 서너개가 놓여있고, 그 위에 거대한 덮개돌이 올려져 있는 것으로, 그 모양이 두툼한 바둑판과 비슷하여 바둑판식 고인돌이라고 부른다.
이 바둑판식 고인돌은 후기에 들어서면서 점차 무덤방이 따로 없이 여러 무덤이 모여있는 묘역의 중심에 묘표로서 만들어지기도 하였는데, 한반도 전통의 묘 앞에 설치하는 제단인 상석이 그 잔존형태이다.

덮개돌의 크기는 60∼80톤이 넘는 집채만한 초대형에서 자그마한 소형까지 다양하며, 탁자식 고인돌처럼 전체 높이에 따라 사람 키를 넘어서는 1.8m 이상의 대형, 1.8m∼90cm 사이의 중형, 그리고 90cm 이하의 소형 고인돌로 구분할 수 있다.

바둑판식 고인돌의 대표적인 전형인 경남 창녕 유리 고인돌, 경북 경주 노당리 고인돌 등이 있다.

중부지방에서는 덮개돌 아래에 고여진 받침돌들이 그 위에 올려져있는 덮개돌 만큼 커져 덮개돌이 이층으로 겹쳐진 고인돌도 볼 수 있는데, 이러한 고인돌은 탑처럼 만들었다 하여 탑파식 고인돌로 따로 분류한다.

『고인돌과 거석문화』(2000. 변광현 저) 참조 -
by 은빛라이언 | 2004/10/05 12:28 | 문화유적답사 | 트랙백 | 덧글(1)
트랙백 주소 : http://josho.egloos.com/tb/746030
☞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(트랙백 보내기) [도움말]
Commented by 천샤 at 2009/04/19 13:10
잘 보고 갈께요^^

:         :

:

비공개 덧글

<<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>>